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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 vs 최진혁, 카리스마 맞대결 '범접 불가 포스'

입력 2014-07-22 14:38 수정 2014-07-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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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 vs 최진혁, 카리스마 맞대결 '범접 불가 포스'


'운널사' 장혁과 최진혁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 여름 브라운관을 강타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가 범접 불가한 포스로 날 선 맞대결을 펼치는 장혁과 최진혁의 모습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장혁과 최진혁은 시한폭탄 같은 미묘한 냉기류 속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장혁은 살짝 치켜 뜬 턱과 날 선 눈빛으로 최진혁을 머리끝에서 발 끝까지 스캔하듯 바라보고 있으며, 최진혁은 굳게 다문 입술과 저돌적인 눈빛으로 장혁을 응시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탁자를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는 듯, 위압적인 포스로 눈빛을 교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향후 본격적으로 전개될 장혁, 장나라, 최진혁의 얽히고 설킨 삼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장혁과 최진혁의 맞대결 장면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드라마 촬영장에서 이뤄졌다. 극 중 장인화학의 신제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건(장혁 분)과 다니엘(최진혁 분)이 사업 파트너로 피치 못할 첫 만남을 갖게 된 모습이다.

이 날 장혁은 최진혁을 향한 질투와 견제를 불태우는 눈빛 연기로 촬영을 리드해갔고, 장혁의 카리스마 눈빛에 희미한 미소로 화답하는 최진혁의 매력까지 폭발하며, 촬영장은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카메라 불만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화기애애한 농담과 애드리브로 촬영장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매력에 촬영 스태프조차 금새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고.

이에 대해 '운널사' 제작진은 "미영을 향한 건과 다니엘의 마음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건과 다니엘의 맞대결은 사업 파트너 외에 남자 대 남자로, 서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시작한 중요한 장면이었다"면서 "미영을 둘러싼 두 남자의 사랑전쟁 서막이 '운널사'의 재미를 더욱더 높일 예정이니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위트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코믹연기, 그리고 매회 쏟아지는 명장면들로 화제의 중심에 선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대 독자 허세 재벌남 이건과 소심 평범녀 김미영의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생기는 기상천외한 초고속 로맨스. 매주 수목 밤 10시 MBC 방송.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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