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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사, 홍명보호 대놓고 디스?

입력 2014-06-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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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사, 홍명보호 대놓고 디스?


홍명보팀 반기문 한국 러시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브라질월드컵을 놓고 경쟁심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MBC 8뉴스데스크는 유엔 본부에서 열린 한식 소개 행사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여해 김치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반 총장은 "한국 선수들이 경기할 때면 맥박이 빨라진다"고 월드컵에 빗대 김치의 효과를 설명했다.

추르킨 대사가 이에 반응했다. 그는 "반기문 총장과는 한국과 경기 전에 모든 상의를 끝내야할 것 같다. 한국-러시아전이 끝나면 반 총장은 기분이 상해있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얘기했다.

둘 외에도 각국 유엔 대사들은 월드컵에 나설 자국 응원에 열을 올렸다. 로만 마체시 유엔 주재 스페인 대사는 "당연히 우승은 스페인의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브라질의 유엔 대표부는 이번 월드컵 기간 내내 모든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러시아와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MBC 8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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