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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정상회담 정례화 추진…기업간 교류도 확대

입력 2018-07-1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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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먼저 만나서 친분도 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도와의 정상회담을 정례화 하고 기업들 간의 상호 교류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인도 뉴델리에서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함께 간디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공식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친교행사를 가진 것입니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간디 기념관 방문을 마치고 다음 행사 장소인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으로 이동할 때는 한국 기업이 건설한 지하철을 함께 탑승하기도 했습니다.

모디 총리의 깜짝 제안으로 성사된 일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포럼에서는 인도기업인들과 만나 투자도 당부했습니다.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어제) :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길을 열었습니다. 저는 지금이 한국에 투자할 적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동포간담회에서도 인도와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정상들의 상호방문과 정상회담도 정례화해 장기 거주를 위한 비자 발급이나 체류 허가 등의 영사 분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0일) 오후 있을 모디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인도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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