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민의당 "야권 통합 불가"…혼선 수습했지만 불씨 여전

입력 2016-03-05 20: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4일)밤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을 거부하기로 결론내렸습니다. 하지만 당내에선 선거 연대론이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야권 통합 제의 이틀만인 어제밤 '통합 불가'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견을 표출한 지도부가 심야 회의를 열어 당의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국민의당 (어제) : 이견은 없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해서 우리의 불꽃을 다시 살리자는 각오를 다지게 됐습니다.]

내분 상황을 봉합한 국민의당은 오늘은 더민주를 향해 공세를 폈습니다.

김정현 국민의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다시는 무책임한 통합론을 꺼내지 말라"면서 더민주 김종인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여당이 어부지리를 얻게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어서, 연대론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표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관련기사

국민의당, '야권 통합' 거부…수도권 연대 불씨 남아 '야권통합' 충돌…김종인·안철수, 두 사람의 싸늘한 만남 국민의당은 어디로?…연석회의 열어 '야권통합' 논의 국민의당은 어디로?…연석회의 열어 '야권통합' 논의 김종인, '당대당' 통합 언급…국민의당 분위기 '술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