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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진격하던 김영광, 바리케이드 앞에 막혀 '허탈'

입력 2015-09-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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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치는 서울 대지진의 재난 상황 속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병원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26일 JTBC 금토극 '디데이' 측은 환자를 이끌고 병원을 향해 진격하는 김영광(이해성)·정소민(정똘미)·윤주희(박지나)의 모습과 바리케이드로 진입을 막는 병원의 상반된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디데이' 3회에서 한강미래병원의 붕괴를 예감한 해성은 환자들과 함께 유람선을 타고 한서대 병원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환자 중 일부가 중도 이탈해 한강미래병원으로 돌아갔고, 이들에게 위험을 알리러 한강미래병원으로 향한 해성은 눈앞에서 병원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목격해 충격에 휩싸였다.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한밤 중에도 변함없이 위험 접근 금지 바리케이드로 인해 출입이 통제된 병원의 모습이 공개돼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재난으로 부상을 당한 환자들은 병원 앞에 널브러져 있는데 반해 병원은 문을 굳게 닫고 바리케이드까지 설치해 환자의 출입을 거부하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 한다.

그런가 하면, 병원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으며 확성기를 통해 호소하고 있는 응급실 실장 김혜은(강주란)의 모습이 포착돼 눈물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그가 눈물의 확성기를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4회 방송에서는 자신의 환자들과 함께 병원에 입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성·똘미·지나 등의 모습이 그려진다. 병원 앞에 처진 바리케이드를 맞닥뜨린 해성과 환자들의 감정, 또한 재난을 맞이한 병원의 상황이 몰입도 있게 전개될 예정이니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이후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26일 오후 8시 30분에 4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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