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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면 빠져들어요"…미국에 부는 '한드' 바람

입력 2015-05-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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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드라마들 전세계 곳곳에서 사랑을 받고 있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리드라마 상영회가 열렸는데 역시나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한 번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중독성을 한국 드라마의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LA에서 한국 드라마 공개 상영회가 열린 것은 올해로 두 번째.

세계 최대 드라마 콘텐츠 마켓인 LA스크리닝에서 JTBC 인기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등 한국 드라마 14편이 소개됐습니다.

한국 드라마는 미주 시장의 새로운 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켈리 루젠비헬/ABC 방송 해외프로그램 부사장 : 이미 한국 드라마 몇 편을 사들여 만들고 있고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돼 추가 구입하려 합니다.]

올해는 미국 뿐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중남미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호세 에스카란테/라틴미디어 국장 : 프로덕션과 콘텐츠 수준이 높습니다. 특히 JTBC와는 업무를 효율적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에 대한 미국 내 시청자 수는 1800만 명 수준.

영어 자막 서비스를 갖춘 온라인 사이트의 보편화로 한국 드라마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팬들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상영회를 통해 JTBC '무정도시'가 리메이크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는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포맷 거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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