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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순애·김승희·김승겸 보고서 재송부 요청

입력 2022-06-23 17:56 수정 2022-06-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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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재송부 기한은 오는 29일로, 오늘부터 7일 동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북대서양조양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해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나서 다음 달 초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사이에 국회 원 구성이 이뤄지고 청문회 절차가 진행되도록 기다리겠다는 뜻인데, 이후에도 청문회가 진행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장 후보자(왼쪽부터). 〈사진=대통령실 제공〉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김승겸 합동참모본부장 후보자(왼쪽부터). 〈사진=대통령실 제공〉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나토 가기 전엔 (재송부 요청을) 하고, (답변 시한을) 넉넉히 해 보내기로 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국회가 시한까지 보고서를 1차로 보내지 않으면 대통령은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도 국회가 응하지 않으면 그대로 임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김승겸 후보자와 비교해 개인 신상이나 도덕성 관련 논란이 다수 제기된 박순애·김승희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을 당분간 더 보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는 음주운전, 논문 중복 게재 의혹, 김승희 후보자는 부동산 갭투자, 정치자금 사적 유용 의혹 등이 불거져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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