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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심 한복판 멧돼지 2마리 출몰…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8-04-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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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인천의 한 시장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고, 경북 울진의 현종산에서는 큰 불이 났습니다.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멧돼지 한 마리가 도로 한복판을 가로지릅니다.

어젯(3일)밤 10시 30분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 농수산물 시장 근처에서 멧돼지 두 마리가 출몰했습니다.

한 마리는 달리던 차량에 치여 죽었고 다른 한 마리는 구조대가 마취총으로 포획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멧돼지를 친 차량은 앞범버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구청은 멧돼지들이 어떤 경위로 출몰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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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등선을 따라 붉은 불길이 가득합니다.

어제 오후 6시 35분쯤 경북 울진군 현종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길은 임야 2ha를 태운 뒤 5시간 만에 잡혔고 새벽까지 잔불정리가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 중턱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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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부근에서 택배 화물차가 방음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1살 박 모씨가 숨졌고 한 시간 넘게 일대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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