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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3일에 두 차례 걸쳐 대남 선전용 전단 살포

입력 2016-01-14 10:55 수정 2016-01-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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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3일에 두 차례 걸쳐 대남 선전용 전단 살포


북한, 13일에 두 차례 걸쳐 대남 선전용 전단 살포


북한, 13일에 두 차례 걸쳐 대남 선전용 전단 살포


북한군이 지난 13일 우리 측으로 두차례에 걸쳐 대남 선전용 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군(軍)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3~15분 사이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서 북한군이 날린 것으로 보이는 풍선 3개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풍선 1개가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일대에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군과 경찰은 수거작업을 벌였다.

또 이날 오전 8시14분께에는 이 일대에서 무더기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이 발견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4분여 뒤에는 고양시 일산동구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 지붕 위에 한묶음 정도 되는 전단이 떨어져 선루프를 파손하고 차량 내부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경찰이 수거해 조사한 결과 파주시와 고양시 각각 1500여장과 500여장 등 모두 2000여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단은 가로 9cm 세로 9.5cm 3종류, 가로 12cm·세로 4cm 1종류 등 모두 6종류로 '우물통에서 서식하는 인간쓰레기'라는 등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살포한 전단이 계속해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전날 오전 6시부터 30분 간에 걸쳐 대형 풍선 10개에 수천여 장의 전담을 담아 서울 성동구와 의정부, 고양시 등으로 날려 보내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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