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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영입 1호는 '30대 워킹맘' 군사전문가 조동연

입력 2021-11-30 20:12 수정 2021-1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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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역시 여성과 청년 표심을 얻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당 대표급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는 30대 워킹맘이자 군사 전문가를 임명했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39살의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첫번째 영입 인재로 30대 워킹맘이자 군사·우주산업 전문가를 발탁해 선거 조직 전면에 내세운 겁니다.

[조동연/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국방과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에 관련된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고민할 것 같습니다.]

육군사관학교를 나온 조 교수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거쳐 현재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이라크 자이툰 부대와 육군본부 정책실 등 군에서 17년을 복무했습니다.

조 교수는 일하는 부모로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동연/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 일을 하는 부모가 다 같이 동일하게 힘든 것 같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조금 더 그려볼 수 있는 것들에 도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향후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송영길 대표와 함께 민주당 선거 조직을 이끕니다.

이재명 후보는 30대 과학자인 조 교수에게 미래를 부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젊은 미래로 갈 우리 민주당 선대위의 그 길에 앞장서서 지휘를 해주실 우리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조동연 교수님을 다시 한번 환영하고…]

이 후보는 지지율 30%대 박스권을 탈출하기 위해 청년과 여성층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18살 여고생을 지역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했습니다.

[남진희/광주 공동선대위원장 : 청소년, 청년의 목소리를 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당내에선 신선하단 평가가 많지만, "나이나 성별보다는 정치 역량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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