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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민 지갑 지킬 것" 정부와 복지 전면전 선언

입력 2015-02-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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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현 정부와 전면전을 시작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국민의 삶을 지켜내겠다며 사실상 박근혜 정부와 복지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안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의 첫 화두는 세금과 복지 문제였습니다.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박근혜 정부의 서민증세 꼼수에 맞서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습니다. 복지 줄이기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과녁도 분명했습니다.

현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와 경제민주화 공약이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이어 국민과 당원이 박근혜 정부와 맞서라고 명령했다고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복지를 OECD 국가 평균 수준까지 늘리고 법인세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만나서도 복지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여당이 양보해야 한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습니다. 무리한 요구만 안 하신다면…]

[문재인 대표/새정치연합 : 이제는 조금은 각오를 하셔야 됩니다. (너무 세게 하지 마시고) 굉장히 중요한 시기 같습니다. 뭔가 지금 대전환이 요구되는 시대이지 않습니까?]

문재인 대표와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 간 3각 복지 전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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