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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전 마인츠 감독, 도르트문트 사령탑 된다

입력 2015-04-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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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전 마인츠 감독, 도르트문트 사령탑 된다


구자철-박주호를 지도했던 토마스 투헬 전 마인츠(41)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령탑에 오른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분데스리가 8회 우승팀 도르트문트가 투헬 감독과 계약했다. 투헬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올해 7월부터 3년간"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클롭 감독의 후임 찾기에 돌입했고 투헬을 선임했다.

투헬 감독은 현재 독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지도자다. 그는 지난 2009년 약체 마인츠 사령탑에 올라 2010-2011시즌 5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엔 7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기도 했다. 그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투헬 감독은 마인츠를 이끌며 박주호(27), 구자철(25)을 영입했다.

도르트문트는 "투헬 감독은 시즌이 끝난 주부터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알렸다.

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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