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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라이브] "혜진이 아버지, 딸과 함께 행복하길"

입력 2014-03-05 12:55 수정 2014-04-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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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JTBC 정관용 라이브 (11:40-12:55)
■진행 : 정관용 교수
■출연진 : 김수산 캐스터

◇정관용-이 시각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되는 뉴스 정리해드리는 SNS 라이브입니다. 앞에서도 소개해 드렸죠. 안양 초등생 유괴 살해사건 피해자 이혜진 양 아버지의 사망소식 참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안양 초등생 유괴 살해사건으로 막내딸 혜진이를 잃은 아버지 이창근 씨가 지난 3일 결국 딸의 곁으로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딸에 대한 사랑이 유독 각별했던 이 씨. 혜진 양이 살해된 뒤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 매일매일 술에 의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끝내 심장마비로 명을 달리했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 보시겠습니다.

자식을 지켜주지 못한 그 마음이 오죽했을까, 딸 있는 부모로서 남 일 같이 않다, 그곳에서는 딸과 함께 행복하기를 바란다. 또 살인마 한 명으로 단란한 한 가족이 풍비박산 됐다, 내가 다 원통하다. 이렇게 안타까움을 표현한 의견이 이어졌고요. 이 양을 무참히 살해한 범인이 사형선고를 받은 것을 두고 범죄자는 멀쩡히 살아있고 피해자와 유족들은 죽는다. 왜 선고만 하고 집행은 하지 않나. 1000만 서명운동이라도 하고 싶다며 범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반응과 피해 가족에 대한 국가의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생명을 구한 상처투성이 손이 온라인에서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서울지방경찰청 페이스북에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손이라는 제목의 사진 2장이 올라왔는데요. 상처가 가득한 이 손의 주인공 지난 23일 마포대교 난간에 술에 취해 매달린 20대 청년을 구한 영등포서 김지만 경사의 손입니다. 청년을 잡고 필사적으로 끌어올리며 사투를 벌이다 상처를 입은 건데요. 네티즌들의 감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살펴볼까요?

악수하고 싶은 멋진 손이다,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한 경관님 존경합니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정말 경찰관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준 것 같다. 이런 경찰만 있다면 우리 사회는 참 아름다워질 것 같다는 반응이 있었고요. 그런가 하면 술 마시고 난간에 매달린 청년에게 술 깼으면 저분 찾아가서 큰절 올리고 다시는 그런 짓하지 마라. 또 제발 술 마시고 구조대원과 경찰들 힘들게 하지 말자는 반응도 눈에 띕니다.

생명을 구한 김지만 경사의 손. 피투성이지만 이 손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기 판다를 재우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어미판다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함께 보시죠.

생후 7개월 된 아기 판다. 호기심에 가득 차 우리 밖을 향해 뒤뚱뒤뚱 기어갑니다. 어느새 눈치를 채고 잽싸게 쫓아온 엄마판다. 아기판다는 아장아장 피해 보지만 엄마 판다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결국 엄마 판다는 아기 판다를 가슴에 안고 잠재우기에 돌입하는데요. 잠 때문에 벌어진 엄마 판다와 아기 판다의 신경전이 폭설을 자아냅니다.

잠을 자려 하지 않는 아기 때문에 골치 아픈 건 판다도 마찬가지인가 보네요.

지금까지 SNS라이브 김수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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