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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친구 김정은…북 비핵화땐 매우 빨리 베트남처럼 번영"

입력 2019-02-27 11:51 수정 2019-02-27 12:36

김정은 '내친구'로 부르며 '베트남의 길' 강조…비핵화 결단 압박

"잠재력 굉장…역사상 어떤 곳에도 비견할 수 없는 훌륭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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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내친구'로 부르며 '베트남의 길' 강조…비핵화 결단 압박

"잠재력 굉장…역사상 어떤 곳에도 비견할 수 없는 훌륭한 기회"

트럼프 "내친구 김정은…북 비핵화땐 매우 빨리 베트남처럼 번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북한이 비핵화한다면 매우 빠른 속도로 베트남 처럼 번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내 친구'로 부르며 각별한 케미를 강조했다.

전날 하노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1박2일의 핵 담판 일정이 시작되는 이 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베트남은 지구상에서 흔치 않게 번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도 비핵화한다면 매우 빨리 똑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재력이 굉장하다(awesome)"며 "내 친구 김정은에게 있어서는 역사상 거의 어떤 곳에도 비견할 수 없는 훌륭한 기회"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의 의미로 '굉장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awesome'이라는 단어를 대문자로 쓰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꽤 곧 알게 될 것이다-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트윗은 적대관계에서 동반자 관계로 전환, 경제적 번영을 위한 베트남의 길을 북한도 걸으라며 핵담판을 앞두고 비핵화 결단을 거듭 촉구한 의미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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