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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뉴스] 국회 성폭력 실태조사…"가해자에 의원도"

입력 2018-05-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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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경수, 내일 의원직 사퇴…'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내일(3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합니다. 김 의원은 댓글 연루 의혹으로 오는 4일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둔 상태입니다. 김 의원 측은 내일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국회 사무처에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 김해을 보궐선거도 공식화합니다.

2. 국회 성폭력 실태조사…"가해자에 의원도"

국회에 성희롱과 성폭력이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윤리특위가 '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희롱을 목격하거나 들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338명 있었고 "심한 성추행이나 스토킹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각각 146명과 110명이나 됐습니다. 특히 성희롱·성추행 등을 저지른 가해자로 지목된 직군 중에는 국회의원도 11명 포함돼 있었습니다. 지난달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국회의원과 보좌진 2750명 중 958명이 응했습니다.

3. 아프간 이어 리비아 '선거 방해' 테러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리비아에서도 선거를 방해하려는 이슬람극단주의 세력의 폭탄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앞서 아프간 카불의 유권자등록센터에서도 자폭 테러가 발생해 취재진을 포함해 30명 가까이 사망했습니다.

4. 제주 앞바다 등 풍랑주의보…내일 곳곳에 비

기상청은 오늘 저녁 8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모두 5㎜ 내외입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짙게끼고 해안과 남부지방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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