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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윤상현 "보수우파 결집해 박 대통령 억울함 풀자"

입력 2017-0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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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윤상현 "보수우파 결집해 박 대통령 억울함 풀자"


친박 핵심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9일 "보수우파가 결집해 박근혜 대통령의 억울함을 풀고 대한민국 새 역사를 쓰자"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현안 토론회 '태극기 민심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열고 "태극기 집회는 정말 가슴 벅찬 자랑스러운 것이자 산업화 기적을 이끌어낸 자유민주세력의 충정 어린 민심의 궐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이 대통령 탄핵안이 처리된 지 딱 2개월째 되는 날"이라며 "탄핵안 처리를 막지 못하고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을 두고 자책감, 무력감에 참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12월9일 국회에서 처리된 탄핵은 정말 졸속탄핵이었다"며 "미국에서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에 연루돼 탄핵안이 처리될 때까지 무려 2년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 국회에서의 탄핵은 검찰 기소장, 언론의 의혹 보도로 무리하게 처리됐다. 탄핵 사유도 처리 전날 공개되고 토론도 없었다"며 "이게 우리나라에서의 탄핵"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미 새 역사는 시작됐다. 새 역사를 만드는 데 있어서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야 한다"며 "통합의 길을 가는 데 있어서 부족하지만 견마지로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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