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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서비스 척결하자!" 택시기사 3천 명 항의 집회

입력 2014-11-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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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버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과 고급 승용차를 연결해주는 일종의 콜택시 서비스입니다. 실질적인 택시영업을 하다보니 택시업계의 큰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오늘(19일)은 택시기사들이 항의집회까지 벌였습니다.

손국희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죽이는 우버서비스, 척결하자 척결하자.]

택시기사 3000명이 서울광장에 모여 우버택시 영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입니다.

불법 렌트카 영업을 반대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강신표 의장/전국택시노조 서울본부 : 우버는 불법 논란에도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해 합법적인 택시영역을 침범하고 택시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버택시는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을 신청하면 5분 이내에 고급 승용차가 도착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입니다.

미국을 거쳐 국내에 도입돼 현재 서울에서만 70여대가 운행 중으로 하루 이용객이 300여 명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택시기사들과의 마찰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달 초, 우버택시 운전자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택시업계는 추가고발 등 우버택시에 대해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겠다고 밝혀 적지 않은 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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