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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 맞설 후보는? 홍준표 38.2% 윤석열 33.1%ㅣ리얼미터

입력 2021-10-28 14:10 수정 2021-10-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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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가장 경쟁력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8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20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맞설 국민의힘 후보로 어느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38.2%가 홍 의원을 꼽았습니다.

윤 전 총장은 33.1%로 뒤를 이었습니다. 두 후보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0.9%),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4.1%)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없다'는 응답은 9.5%, '잘 모르겠다'는 4.3%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890명)만 놓고 봤을 때는 윤 전 총장이 55.6%로 홍 의원(34.5%)보다 높았습니다. 21.1%포인트 앞서는 겁니다. 두 후보 뒤로는 유 전 의원(3.4%), 원 전 지사(3.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홍 의원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광주·전라(45.2%), 18~29세(49.5%), 30대(44.6%), 학생(51.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5.1%)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부산·울산·경남(39.5%), 대구·경북(38.0%), 70세 이상(48.7%), 60대(46.0%), 50대(39.2%), 가정주부(42.4%), 자영업(41.2%), 보수층(52.2%), 국민의힘 지지층(55.6%), 국민의당 지지층(48.4%)에서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동면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강원지역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 결과도 나왔습니다.

윤 전 총장은 이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5.3%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40.9%입니다. 격차는 4.4%포인트입니다. '없다'는 응답은 11.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입니다.

홍 의원은 이 후보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4.4%를 얻었습니다. 이 후보는 38.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5.5%포인트입니다. 오차범위 밖입니다. '없다'는 응답은 14.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5%입니다.

원 전 지사는 이 후보(40.1%)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3.8%, 유 전 의원은 이 후보(40.0%)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36.1%를 얻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5.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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