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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ON] 중국 물류기업 "BTS 택배 배송 중단"…아미 반발

입력 2020-10-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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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버스 '마스크 난동' 50대 남성, 징역 1년 6개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탔다가, 이를 제지하는 버스 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상해·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7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서울 광진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마을 버스에 탑승한 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내려야 한다"는 버스 기사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를 말리는 승객의 얼굴을 때리는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이는 코로나19 유행한 이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시비로 구속된 첫 사례입니다.

■ '신생아 입양' 논란 아기, 보육시설 가기로

중고물품 거래에 올라온 '신생아입양 게시글' 어제 뉴스ON에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이 아기가 어제(19일) 오후 제주도에 있는 한 보육시설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아이 엄마가 혼자 힘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렵다는 사정을 전해들은 제주도 등 관계 기관이 나서서 보육시설을 알선했다고 하는데요. 

출산 후 계속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지내던 아이 엄마는 아이를 보육시설로 보내고 난 뒤 제주도에 있는 미혼모 지원 센터로 들어갔습니다. 

지원 센터 관계자는 "아이는 공식 입양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니고 당분간 보호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 없이 원치 않는 임신으로 예정보다 이르게 출산한 상황이라면 비난보다는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도 덧붙였습니다.

■ 중국 대형 물류기업 "BTS 택배 배송 중단"…아미 반발

중국의 한 대형 택배 업체가 방탄소년단과 관련한 제품은 운송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인 가운데 또 다른 택배업체 두 곳이 추가로 BTS 제품을 운송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일 중국의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대형 택배업체 윈다 외에도 위엔퉁, 중퉁이 BTS와 관련한 물건 배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는데요. 

윈다 한국 지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현재 관련 택배는 잠시 배송을 중단했다"며 "이유는 우리가 모두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위엔통 측도, "BTS 제품을 받지 않는"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BTS 관련 제품을 해외직구를 통해 사오던 중국의 팬클럽 아미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TS는 앞서 지난 7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밴플리트상 수상 소감에서 한미 두나라가 겪은 고난의 역사와 희생자를 추모했고 중국 관영 매체와 일부 누리꾼들이 참전국인 중국에 모욕감을 줬다며 비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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