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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한국당 원내대표 출마…"위기의 당 살리겠다"

입력 2017-12-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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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한국당 원내대표 출마…"위기의 당 살리겠다"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4선)은 6일 "원내대표가 돼 위기에 빠진 한국당을 살리겠다"며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한 출마회견에서 "예전과 같은 계파 간 몰아주기 식 선거로는 한국당의 위기와 정부·여당의 독주를 타파할 수 없다"며 "젊고 혁신적인 원내대표가 돼 국민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 중인 공무원 증원 등 무분별한 포퓰리즘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제1야당인 한국당이 바로 서야 한다"며 "계파의 이익에 매몰되지 않고 당을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시켜 청년층에서도 지지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또 "계파 청산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정당 사유화는 바람직하지 않고 한국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역설했다.

조 의원은 현재 이른바 중립지대 후보로 꼽히는 이주영(5선), 한선교(4선) 의원과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후보 단일화는 한국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6~7일 이틀간의 여론조사를 통해 이뤄지며, 7일 오후 단일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에 대해서는 "후보 단일화가 되고 나면 다른 후보들과 상의해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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