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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진상규명 먼저" 세월호 유가족 삭발식

입력 2015-04-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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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상규명 먼저" 세월호 유가족 삭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50여 명이 오늘(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진도 팽목항에서 삭발식을 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선체 인양에 대한 논의없는 배상·보상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 아파트 거래는 급증…가격은 '잠잠'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만8천4백여 건으로 2006년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를 도입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실수요자들 중심의 거래가 많아서, 아파트값 상승률은 1%를 넘지 않았습니다.

3. "승객 성희롱에 우울증" 첫 산재 인정

일부 승객들의 잦은 성희롱과 욕설 등으로 우울증을 앓게 된 KTX 여 승무원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승객에 의한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유발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우울증의 업무 연관성을 인정받은 첫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4. 러시아 어선 침몰…수십명 사망·실종

선원 132명을 태운 러시아 저인망 어선이 극동 캄차카 반도 인근 오호츠크해에서 침몰해 최소 54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선박이 유빙 등의 장애물과 충돌해 선체에 구멍이 뚫리면서 침몰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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