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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컬렉션' 100% 낙찰, 미술품 80점 25억7000만원어치

입력 2013-12-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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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국 컬렉션' 100% 낙찰, 미술품 80점 25억7000만원어치


'전재국 컬렉션' 100% 낙찰, 미술품 80점 25억7000만원어치


미술품경매회사 K옥션이 11일 선보인 전두환(82)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54) 컬렉션에 나온 작품 80점이 모두 팔렸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K옥션 전시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낙착률 100%를 찍었다. 낙찰총액은 25억7000만원이다.

경매는 시작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조정열 갤러리현대 대표는 "2007년 미술 시장 호황기 때의 분위기 같다"며 반겼다.

최고가는 김환기의 유화 '24-VIII-65 사우스 이스트'로 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추정가 4억5000만~8억원에 책정된 작품이다.

오치균의 '가을정류장' 2억2000만원, '인왕추경' 1억2500만원, '가을 산타페'가 6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재국 컬렉션'은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검찰이 압류한 미술품 경매다. 검찰은 압수한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 605점을 K옥션과 서울옥션에 300여점씩 위탁했다.

K옥션은 13~17일 '전재국 미술품 컬렉션' 2차 매각 온라인 경매에 100여점을 내놓는다.

이어 서울옥션이 18일 오후 3시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를 위한 특별경매'로 155점을 선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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