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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정원 국내파트 폐지' 34.7% vs '존속' 43.9%

입력 2013-12-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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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국정원의 국내 정보 파트를 폐지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폐지해야 한다는 답변이 34.7%, 존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43.9%, 잘 모르겠다는 21.4%였습니다. 존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앞섰는데요.

의미망 분석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국내 정보 파트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한 분들은 정권이 국정원을 악용하고 있고, 국정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며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났다는 등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반면 존속해야 한다고 답한 분들은 북한과의 대치 상황을 간과할 수 없고, 국가 안보를 위해서는 국내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JTBC 여론조사 의미망 분석]
[여론조사] '국정원 국내파트 폐지' 34.7% vs '존속' 43.9%

국정원의 국내 정보 파트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은 정권이 국정원을 악용하고 있고, 국정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났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국정원의 국내 정보 파트를 존속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은 북한과의 대치 상황을 간과할 수 없고, 국가 안보를 위하여 국내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트리움]

* 뉴스9 에 활용된 트리움의 의미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은 주관식 설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변 내용을 최신 컴퓨터 분석 기법을 이용해 핵심 키워드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 방법입니다. 수백, 수천 개 단어들 사이의 의미망 속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어와 연관어를 도출해 냅니다.

* 뉴스룸 여론조사
▶ 대상 : 전국 성인 남녀 700명
▶ 조사기간 : 2013년 12월6일(금)
▶ 조사방법 : 유선(50%)·휴대전화(50%) RDD 전화면접조사
▶ 표집오차 : 95% 신뢰수준 ±3.7%P
▶ 조사기관 : JTBC·현대리서치·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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