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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검찰개혁의 걸림돌"…'윤석열 사퇴' 거센 압박

입력 2020-08-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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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7일)도 윤석열 총장을 향해 거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윤 총장이 검찰개혁의 걸림돌이라면서 빠른 사퇴를 촉구한 겁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라.' 민주당에서 나온 윤석열 총장을 향한 메시지입니다.

[이재정/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하루라도 그 (검찰총장) 자리에 있을 명목이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라면) 민망할 것 같아요. 스스로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이 남아서 검찰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윤 총장이 나흘 전에 했던 독재 관련 발언도 또다시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의원(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발언이라면 굉장히 심각하죠. 사실이라면 검찰개혁 반대를 넘어서서 저는 반정부투쟁 선언이다(라고 봅니다).]

김두관 의원도 이 발언이 '사실상 정치 출사표'였다고 비판하면서 윤 총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임건의를 두고선 당내에서 다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 : 검찰총장 해임안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윤석열 총장의 이 발언만 놓고 봤을 때 어떤 탄핵의 요건도 되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검찰과 각을 세워온 황운하 의원은 아예 검찰청을 해체하자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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