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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지라시' 향한 호기심…사실인 양 '2차 가해'로

입력 2019-03-14 21:37 수정 2019-03-15 15:50

불법 촬영 사건 때마다 '사회적 관음증' 만연
"피해자 아닌 가해자에 집중해야" 경고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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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사건 때마다 '사회적 관음증' 만연
"피해자 아닌 가해자에 집중해야" 경고 목소리


[앵커]

가수 정준영 씨의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서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들의 이름이 담긴 '지라시'가 계속 퍼지고, 날이 바뀌면 새로운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우리 사회의 '관음증'을 지적하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먼저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입니다.

정준영씨의 불법 촬영 의혹이 나온 뒤부터 관련 동영상이 꾸준히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다른 사이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지라시'에 나오는 피해 연예인들의 이름을 놓고 검색량이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경찰이 클럽 버닝썬에서 찍힌 성범죄 동영상을 수사하겠다고 밝히자 역시 관련 검색량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가해자보다 불법 촬영물에 더 관심을 갖는 일종의 '사회적 관음증'을 반영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가수 구하라 씨나 유튜버 양예원 씨의 불법 촬영 사건이 터졌을 때도 이런 행태가 반복됐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온라인에서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에게 초점을 맞추자는 경고장까지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피해자가 궁금하지 않다는 해시태그를 붙이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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