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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님과 함께2' 김세정 "아빠와 첫 만남, 미안하단 말 싫었다"

입력 2016-05-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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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님과 함께2' 김세정 "아빠와 첫 만남, 미안하단 말 싫었다"


'님과 함께2' 김세정, 가족사 공개…윤정수, 상처 공감

2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에서는 아이오아이 김세정이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고, 정숙 부부가 따뜻하게 격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가 "난 아빠가 안 계셔서 엄마랑 외갓집에서 살았다"며 자신의 가정사를 먼저 털어놨다. 이때 김세정이 "저는 중 3때, 10년 만에 아빠랑 처음 연락했다. 어릴 적부터 아빠가 없었기에 사진 속 그분과 똑같아 그냥 우리 아버지구나 했다. 5살 때 곰인형 사주셨던 일이 어렴풋이 기억난다"며 운을 뗐고, 그녀 사연을 처음 듣게 된 멤버들은 숙연해졌다.

또 그녀가 "아빠가 처음 만난 날 미안하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듣기 싫었다"고 하자, 윤정수가 "그 말 진짜 듣기 싫지" 공감했다. 이어 김세정이 "당시 오랜만에 본 아빠가 민망해 빗을 들고 계속 긁고 있었다. 아빠가 가시고 다음 날 후폭풍이 왔다. 인도네시아에 계시는데 지금 안 보면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데, 빗만 쳐다본 것이 너무 한심스러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김세정이 "그런데 마침 아빠가 여권을 잃어버려 다시 오셨다.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아빠와 처음 하루를 보냈다. 이후로 지금까지 연락 잘하고 있다" 덧붙였다. 이어 윤정수는 "난 21년 만에 아버지와 재회했다"며 "너희들이 언니 많이 위로해 줘" 격려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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