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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후배에게 유사성행위 강요" 경찰 수사

입력 2015-09-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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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의 한 중학교 3학년 운동부 학생이 동성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시흥 A중학교 3학년 B(15)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B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A중학교 체육관, 지방시합 숙소 샤워실 등에서 같은 학교 운동부 2학년 C(14)군에게 5차례의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C군을 때릴 것처럼 위협하며 유사성행위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유사성행위 5차례 가운데 3차례에 대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C군의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C군이 기억하고 있는 것만 5차례인데 다른 피해가 더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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