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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원숭이가 내리친 돌에 동물원 유리벽 '쩍'

입력 2019-08-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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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로코서 축구경기장 덮친 홍수…7명 숨져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지금까지 7명이 숨졌습니다. 도로에 흙탕물이 콸콸 흐릅니다. 현지시간 28일, 모로코 타루단트 지역에 쏟아진 비에 강둑이 터지면서 홍수가 났는데요. 갑자기 불어난 물에 축구 경기장이 물에 잠기며 미처 대피하지 못한 관중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10대 소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피해가 있는지 당국이 파악에 나섰습니다.

2. 카약 타는 남성 뒤쫓은 160㎏ 거대 악어

미국 조지아 주에서 160kg이 넘는 거대한 악어가 잡혔습니다. 성인 남성의 키를 훌쩍 넘는 이 악어, 길이만 3m 무게는 무려 160kg이 넘습니다. 바로 이 거대한 악어가 카약을 타던 남성을 뒤쫓았다고 하는데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 남성은 황급히 노를 저으며 도망쳤지만 악어는 끝까지 쫓아왔다고 합니다. 천만다행으로 무사히 육지에 다다른 남성이 경찰과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3시간여 만에 악어를 잡았는데요. 남성은 오직 악어로부터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합법적인 절차로 악어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3. 원숭이가 내리친 돌에 동물원 유리벽 '쩍'

원숭이 한 마리가 돌로 내리치자 유리벽에 '쩍'하고 금이 갑니다. 중국 허난성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이 원숭이는 '흰머리 카푸친'이라는 종으로 평소에도 돌로 호두를 깨부수는 등 도구 사용에 익숙한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리벽을 깬 돌 역시 이 원숭이가 직접 날카롭게 갈아놓은 돌이었는데요. 이후, 동물원 측은 원숭이가 탈출을 시도할만한 이유는 없었다며 우리 안에 있는 돌을 모두 거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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