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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공세적 해명…김재원 '대변인 역할' 도마에

입력 2015-0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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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됩니다. 이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검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김재원 의원이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는데요. 여당 의원의 공세적 해명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차남의 병역 문제를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이완구/국무총리 후보자 : 필요하다면 이번 주에 공개적으로 어떠한 조치, 어떠한 것도 받아들이겠습니다. MRI, 엑스레이 촬영하겠습니다.]

하루 전엔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X선 필름 등 각종 자료를 제시하며,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여당 현역 의원까지 가세해 선제적으로 해명에 나선 겁니다.

지난해 총리 후보자 2명이 잇따라 낙마한 과정과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이 후보자가 정치권 안팎에서 일찌감치 차기 총리로 거론돼온 것을 감안하면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자료를 미리 준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재원 원내 수석 부대표가 후보자 측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적절성 여부를 놓고 여야 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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