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김경호 매니저 결혼, "다른 사람이 채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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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상·김경호 매니저 결혼, "다른 사람이 채갈까봐…"

입력 2014-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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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댄스스포츠 선수 안혜상(23)과 김경호 매니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결혼 이유에 관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27일 한 매체는 "안혜상이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이윌 웨딩홀에서 9살 연상의 예비 신랑과 웨딩 마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김경호의 매니저 남규택 실장은 이날 "9세 연하 안혜상과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라며 "사귄 지는 얼마 안 됐지만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정했다. 다른 남자들이 채갈까 봐 준비를 서두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그건 절대 아니다. 사실 제 어머니께서 몸이 별로 좋지 않아 결혼을 좀 서두르게 된 것도 있다"며 "예비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나를)무척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 실장은 결혼 소식을 접한 김경호가 "(김경호) 형이 결혼 소식을 듣고 '춤은 내가 췄는데 트로피는 네가 가져갔구나'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안혜상은 김경호와 호흡을 맞추게 됐고 김경호가 매니저에게 안혜상을 데려다 주라고 부탁을 하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축하드려요"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행복하길"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안혜상 팬이였는데" "안혜상 김경호 매니저 결혼, 속도위반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안혜상, Mnet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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