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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도 '봄은 봄이네~'…주말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2-03-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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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은 꽃놀이를 하며 봄을 맞는다는 삼짇날이지만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드는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공원을 찾은 시민들 표정은 밝았습니다.

곽재민 기잡니다.

[기자]

칼바람을 뚫고 거침없이 내달리는 사람들.

체감온도는 영하까지 떨어졌지만 완주에 대한 열정은 추위를 녹입니다.

[전병준/서울 종암동 : 아들이랑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조금 기념될 만한 일을 하기 위해서 마라톤을 처음 나오게 됐습니다.]

활짝 핀 꽃 위에 앉은 나비가 분주히 움직입니다.

심술궂은 날씨를 피해 포근한 실내 식물원을 찾은 시민들은 오랜만에 봄기운을 만끽합니다.

형형색색의 꽂과 식물을 꼼꼼히 살펴보기도 하고 연신 카메라 셔터도 누릅니다.

계속되는 꽃샘추위에 봄이 더 기다려집니다.

[김진부/서울 용산구 : 날씨가 너무 추워서 조금 더 봄을 느끼고 싶어서 꽃이 있고 나비가 있는 곳을 찾아오게 됐습니다.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초속 10미터의 강풍을 타고 연이 하늘높이 올라갑니다.

하루종일 쌀쌀한 날씨속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은 캠핑장을 찾아 주말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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