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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안창림, 결승 문턱에서 지도패…금메달 좌절

입력 2021-07-26 18:24 수정 2021-07-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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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안창림(KH그룹 필룩스) 선수가 유도 남자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늘(26일) 안창림 선수는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 준결승 경기에서 조지아의 라샤샤브다투쉬빌리 선수와 맞붙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샤브다투쉬빌리 선수는 매섭게 공격에 나섰습니다.

안창림 선수는 공격을 차분히 방어하며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창림 선수는 샤브다투쉬빌리 선수에게 계속 기술을 시도하며 몰아세웠습니다.

하지만 안창림 선수에게 지도가 3개가 주어지면서 경기는 안창림 선수의 지도패로 마무리됐습니다.

안창림 선수는 32강전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레를 꺾었고 16강전에선 우즈베키스탄의 히크마틸로흐투라예프를 상대로 각각 연장전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8강전에선 이스라엘의 토하르부트불을 상대로 연장전 골든스코어 승부 끝에 절반승을 거뒀습니다. 안창림 선수는 준결승까지 4경기 모두 연장전을 치렀습니다. 남은 경기는 동메달 결정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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