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여행 동호회 활동 중단…유니클로 사과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가 활동을 중단하는 등 불매 운동이 전방위로 퍼지고 있습니다. 불매 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던 '유니클로'는 한국 소비자가 반발하자 오늘(17일) 사과했습니다.
2. 삼성·SK, 불화수소 '탈일본' 시험 착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일본산 소재 대신 국산 제품 등을 쓰기 위한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수출 규제가 길어질 가능성에 대비한 것인데 일본 내에서도 결국 자국 소재 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3. MB, 정두언 빈소에 "안타깝다" 조화 보내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때 자신의 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의원 빈소에 "참으로 안타깝다"는 메시지와 함께 조화를 보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여러 의혹에 대해 폭로를 이어온 정두언 전 의원은 '2007년 대선에 경천동지할 일이 있었다'고 지난해 말했는데 끝내 그 일들이 무엇인지 모두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4. 5호 태풍 '다나스' 북상…주말 많은 비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직 소형 태풍이고 진로 예측이 어렵지만 장마 전선에 영향을 주면서 주말쯤 비가 많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5. 네팔서도 장애아들 버렸던 한의사 부부
장애가 있는 10살 친아들을 필리핀에 버리려 한 의혹을 받는 한의사 부부가 2010년 네팔에서도 아이를 홀로 둔 채 돌아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취학 통지서가 나오자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옮겨 교육당국의 눈을 피하려고도 했습니다.
6. 기여금 내고 타다 제도화 '정부 상생안'
택시업계와 타다의 갈등이 이어지자 정부가 '상생 대책'을 내놨습니다. 플랫폼 택시가 제도권으로 들어오는 대신 기존 택시를 줄이는 비용을 분담하는 방식입니다.
7. 명성교회 부자세습…또 미룬 '교회재판'
명성교회의 부자세습이 불법인지 여부를 판단하려던 이른바 '교회 재판'이 또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뉴스룸 2부에서 세습에 문제를 제기한 이용혁 목사를 연결합니다.
8. '안심 귀갓길' 6년…아직 멀고 먼 '안전'
최근 귀갓길을 노린 성범죄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이 대표적인 안전 대책 중의 하나인 안심 귀갓길입니다. 오늘 밀착카메라에서는 시민들의 귀갓길을 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