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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응답 없던' 카카오택시…"하드웨어 장비 장애"

입력 2019-05-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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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를 호출하는 앱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카카오택시 서비스가 오늘(21일) 아침 내내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하필 출근시간대라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택시를 앱으로 불러봅니다.

'호출 가능한 택시가 없다'는 메시지만 계속 나옵니다.

이런 장애는 오늘 아침 약 3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첫 신고가 들어온 것은 오전 7시 45분.

바쁜 출근 시간 내내 장애가 발생한 것입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지각할 뻔 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일반 택시뿐 아니라 요금이 비싼 카카오 블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해서 호출을 받는 웨이고·블루 택시 등에도 같은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용객들은 물론 택시 기사들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대천/택시기사 : 콜이 오늘 안 울리더라고, 카카오가. 티맵은 콜이 울리는데.]

카카오 측은 하드웨어 장비 때문에 이런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합니다.

[카카오 관계자 : 오류를 인지한 즉시 하드웨어 장비 교체를 진행해 10시 15분경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사과 공지를 올렸지만, 장애가 발생한 동안 안내가 부족했다고 소비자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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