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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김경수 진실 믿는다" 특검 비판…야당 "구속 수사"

입력 2018-08-07 08:03 수정 2018-08-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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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는 대표적인 친문 실세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일까요? 전당 대회에 나선 여당의 대표 후보들이 앞다퉈 김 지사를 엄호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당은 구속 수사를 주장하면서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김나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경수 지사의 특검 출석에 앞서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일제히 페이스북에 응원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해찬 후보는 "나는 김 지사를 오랜 기간 지켜봤다"며 "김 지사의 진실함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김진표 후보는 허익범 특검팀이 김 지사를 압수수색한 지난 2일 SNS 계정에 "김 지사를 외롭게 하지 말자"는 글을 올렸습니다.

송영길 후보 역시 특검이 정치 특검의 오점을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에서는 아예 공식 입장으로 허익범 특검을 비판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결단코 특검 사안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특검의 행태는 교묘한 언론플레이와 망신주기…]

야당은 김 지사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소환 결과를 보고 필요하다면 특검 연장도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지사의 출국을 금지하고 구속 수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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