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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운명' 마지막 여론조사…20일 최종 결과 발표

입력 2017-10-15 14:43 수정 2017-10-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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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와 중단을 결정하게 될 시민참여단의 합숙 토론이 오늘(15일) 종료됩니다. 공론화위원회는 마지막 여론조사를 한 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이 지난 금요일부터 합숙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토론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원전 찬반 양측은 시민참여단 471명을 설득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건설 재개 측은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원전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건설 중단 측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예로 들며 방사능이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나이와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뽑힌 시민참여단의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모든 토론을 끝낸 뒤 오늘 오후 2시 50분, 마지막 4차 조사가 이뤄집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낼 권고안 작성할 예정입니다.

신고리 5, 6호기의 운명을 결정할 시민참여단의 공론조사 결과는 금요일인 20일 오전 10시에 발표합니다.

(영상취재 : 이우재,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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