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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8, 문재인-안철수 양강 구도…'초박빙 접전'

입력 2017-04-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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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는 대선을 앞둔 국내 정치도 관심이지만,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11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이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이는 발언을 할 지, 주말 김일성 생일을 맞아 또 다른 도발을 강행할 지가 관심입니다. 그리고 다음달 9일에 있을 대선은 오늘로 28일 남았습니다. 투표를 위한 일정도 오늘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먼저 어제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 이 두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지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어제 모두 6개 여론조사가 공개됐습니다.

먼저 한겨레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이 37.7%로 같았습니다.

한국일보 조사에서는 문재인 37.7%, 안철수 37%였고,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34.4%로 문 후보보다 2.2%p 더 높았습니다.

KBS와 연합뉴스의 여론조사에선 안 후보가 4.1%p 높았습니다.

오차범위 밖으로 나온 건 지방신문 7개사의 여론조사 뿐이었습니다.

문 후보가 안 후보보다 5.4%P 높게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영남과 호남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제 자정쯤 지사직을 사퇴하고 어제부터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 홍준표 후보의 경우, 모든 여론조사에서 5~8%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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