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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친척 기소는 죄송"…박연차 의혹에는 '발끈'

입력 2017-01-12 18:55 수정 2017-01-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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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친척 기소는 죄송"…박연차 의혹에는 '발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2일 자신의 동생과 조카가 미국에서 뇌물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 직후 인천공항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가까운 친척이 그런 일에 연루돼 개인적으로 참 민망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그러면서 "사법절차가 진행 중이니 그걸 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다만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왜 내 이름이 등장했는지 모르겠다"며 강력 부인했다.

그는 "박연차 회장이 무슨 금품을 전달했다고 하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 문제에 대해 분명히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제 말이 진실에서 조금도 틀림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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