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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독일 축구 박이영, 경기 중 인종차별 당해

입력 2020-10-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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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독일 축구 박이영, 경기 중 인종차별 당해

1. '음주운전 교사 혐의'…'을왕리 벤츠' 동승자 기소

지난달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와 동승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동승자가 음주운전을 단순히 방조한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부추겼다고 보고, '음주운전 교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2. 박이영, 경기 중 인종차별 당해…독일축구협회 조사

선제골을 넣고 5분 뒤에 갑자기 경기가 중단됩니다. 독일 프로축구 3부 리그 튀르크귀치에서 뛰는 우리나라 박이영 선수에게 인종 차별적인 구호가 쏟아진 겁니다. 5년 전에 독일 2부 리그에 진출한 박 선수는 올 시즌엔 임대 선수로 3부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박 선수를 향해서 '찢어진 눈', '쌀 먹는 동물'이라고 외쳤습니다. 소셜미디어에 피해 사실을 알린 박 선수는 "조금이나마 인종 차별이 없어지길 바라며 목소리를 낸다"고 썼습니다. 독일축구협회는 주심이 보고서를 내는 대로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3. 중국 국경절 '인산인해'…경찰, 횡단보도에 '인간 벽'

중국 상하이의 한 교차로입니다. 경찰들이 보행 신호가 들어오기 전에 일사불란하게 횡단보도 옆으로 늘어서죠. '인간 벽'을 만든 건데요. 지난 1일부터 8일 동안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자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돕는 겁니다. 중국에서 가장 큰 온라인 여행사는 이번 연휴에 모두 6억 명이 국내 여행을 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4. 점박이물범들의 '일광욕'…충남 서산 가로림만서 포착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 동물인 점박이물범들이 여유롭게 일광욕을 하는 모습이 드론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국내 첫 번째 해양생물 지정 보호 구역인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에서인데요. 점박이물범은 이른 봄에 찾아왔다가 가을에 중국 발해만으로 돌아가서 해마다 열 마리 정도만 관찰됩니다.

5. 편의점 단말기 실종사진 보고…20년 만에 가족 만나

지난달 29일 스물네 살 여성 A씨가 집 근처 편의점에 갔다가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화면에 나오는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보고 20년 만에 가족과 다시 만나게 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아동보호기관에서 자란 A씨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줄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실종 아동이 아니니 정보를 고쳐 달라고 요청했다가 네 살 때 잃어버린 가족을 만나게 된 겁니다.

6. 옥낭각씨베짜는바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지명을 가진 곳 '옥낭각시가 베를 짰다'는 전설을 가진 바로, 이 바위입니다. 옥낭각씨베짜는바위, 무려 아홉 자인데요. 오는 9일에 한글날을 맞아 국토지리정보원이 우리나라 지명을 분석해보니 순우리말로 이루어진 '고유어 지명'은 12%로 46%인 한자어 지명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새로 마을이 생긴다'는 뜻을 가진 고유어 '새터'와 한자어 '신촌'이 지명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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