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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수 22명 올림픽 참가…여자 아이스하키 12명 출전

입력 2018-01-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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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인 22명의 선수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2명의 선수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 꾸려지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에 합류합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북 선수 22명 올림픽 참가…여자 아이스하키 12명 출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평창 올림픽에 나설 북한 선수단 규모와 함께 올림픽 역사상 첫 남북 단일팀도 승인했습니다.

애초대로 단일팀 종목은 여자 아이스하키에 한정합니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보유한 우리 아이스하키팀에 북한 선수 일부가 합류하는 형태로 앞서 남북이 합의했던 내용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북한은 아이스하키에 당초 계획보다 두 배 늘어난 12명의 선수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단일팀은 기존 우리 선수 23명을 더해 모두 35명으로 팀이 꾸려지는데, 북한 선수는 경기별로 3명까지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코리아'라는 팀명으로, 또 한반도기가 있는 특별 제작 유니폼을 입습니다.

[도종환/문체부 장관 : 가능하면 빨리 북한 선수들이 내려와서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외 다른 종목은 남북 선수들이 각각의 국기를 달고 출전합니다.

북한은 아이스하키 외에 피겨, 쇼트트랙,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에 동계 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인 22명의 선수들을 보내기로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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