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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슬픔 이해"…피격 공무원 아들에게 답장

입력 2020-10-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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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서 피살된 공무원 이모 씨의 아들에게 쓴 답장이 13일 도착했다고 유가족이 밝혔습니다.

유가족에 따르면 이 편지는 한 장 분량으로,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이해하고 해경의 조사와 수색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내용입니다.

이씨의 형 이래진 씨는 원본 공개 여부를 고민 중이라며 14일 오후, 해경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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