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영철, 잠시 뒤 폼페이오와 고위급회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숙소에서 하루를 보낸 김 부위원장은 잠시 뒤부터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진행합니다.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도 관측됩니다.
2. 헌정 사상 첫 전직 대법원장에 '구속영장'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최종 결정권자가 더 무거운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사법농단 사태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영장 심사 일정이 잡히면 직접 출석해 다툴 것을 예고했습니다.
3. 법무부 감사의견도 무시했던 '소망교도소'
소망 교도소를 운영하는 기독교계 '재단법인 아가페'가 비리를 저지른 소장과 부소장을 중징계 하라는 법무부의 감사 의견을 무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직접 나서 지난해 말 교도소 감찰권을 발동했습니다.
4. 손혜원, 투기의혹 보도에 '수사의뢰' 검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명 투기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등에 대해 검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집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5. 16강전 상대는 바레인…베트남, 극적 진출
우리 축구가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과 맞붙습니다. 결승전 전까지 까다로운 이란과 일본을 피하게 되면서 59년만의 우승 도전에도 힘을 싣게 됐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