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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소녀상 설치 유감…한일합의 착실한 실시 촉구"

입력 2017-01-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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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소녀상 설치 유감…한일합의 착실한 실시 촉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6일(현지시간) 부산 일본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과 관련해 "한국 측에 소녀상 문제를 포함해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의 착실한 실시를 촉구한다"라고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기자단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부산 소녀상과 관련해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한 일본 정부 조치와 관련해 "소녀상 설치는 매우 유감이라는 우리나라의 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본국에서의 협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한 일본대사가 일본으로 귀국하는 시기와 관련해 "다음 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유감이지만 일본에 있어서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재차 소녀상 설치와 관련해 "굉장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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