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가 연극 무대에 선다.
이청아는 연극 ‘꽃의 비밀’을 통해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에서 이청아는 청순함부터 엉뚱발랄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모니카 역을 맡아 열연할 전망.
평소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이청아는 올해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를 통해 똑 부러지는 알파걸을 연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차근차근 쌓은 내공을 표출시킨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청아는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연극 무대에 꼭 서보고 싶었다. 연기에 대한 기본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설렌다"며 "어려울수록 성과는 크다는 것을 항상 느낀다. 관객들과 팬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이청아가 출연하는 연극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빌로페로사’라는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네 여성의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28일 프레스콜, 29일 개막을 시작으로 2017년 2월 5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