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찜질방에서 만 8세 여아를 성추행하고 스마트폰을 훔친 육군 모 부대 김모(21) 하사를 절도와 아동 청소년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헌병대에 넘겼다고 11일 밝혔다.
김 하사는 지난 6일 오전 5시 30분께 동두천시내 한 찜질방에서 A씨(22) 등 손님 2명의 스마트폰을 훔치려다 A씨 일행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김 하사는 또 같은 찜질방에서 8세 여아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절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경찰에서 연행돼 조사를 받던 중 성추행 피해아동의 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