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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수사심의위 24일 개최…이동재·한동훈 참석 의사

입력 2020-07-15 09:03 수정 2020-07-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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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언유착의혹 사건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들이 검토를 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날짜가 정해졌는데요. 이 수사심의위에 대한 지적이 요즘 많이 나옵니다. 이재용 부회장 사건에 대한 판단도 내렸었죠. 검언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심의위를 열어달라고 5건이나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기싸움의 수단이 되고 수사를 늦추고 있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검언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립니다.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측이 지난달 신청한 것입니다.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심의위를 신청한 건수는 현재까지 모두 5건입니다.

이 전 대표가 신청한 뒤 '맞불식'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사자들은 이날 심의위에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낼 예정입니다.

이동재 전 기자와 변호인은 심의위에 참석하기로 했고, 한동훈 검사장 역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감 중인 이 전 대표는 변호인만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뒤 처음으로 수사팀과 사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습니다.

결론은 이날 하루 논의한 뒤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자문단 소집 논란에 이어, 당사자들이 경쟁적으로 신청한 수사심의위의 일정으로 수사의 속도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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