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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 의료진 확진, 응급실 폐쇄…남양주서도 첫 확진자

입력 2020-02-25 15:53 수정 2020-02-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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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들어온 코로나19 관련한 새로운 추가 상황 좀 짚어보겠습니다.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경찰병원 안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면서요?

[기자]

서울 송파구 국립 경찰병원에 따르면 응급실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병원은 다른 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진 1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20대 후반 간호사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현재 A씨와 접촉한 의료진 등은 응급실에 격리돼 있고 A씨는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병원은 송파보건소와 논의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앵커]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의 확진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시는 은평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02명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과 은평성모병원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경기도 상황도 있는데요. 남양주시에서의 확진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에 살고 있는 35살 몽골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남양주시에서 밝혔습니다.

남양주 지역에서 발생한 첫 코로나19 확진자입니다.

현재 고양 명지병원에서 치료 중인 해당 남성은 지난 20일 몽골에서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후 집 밖을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함께 사는 부인과 누나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양주시 측은 이 남성과 접촉자가 있는지 추가로 파악 중입니다.

[앵커]

국회 본관이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오늘(25일) 하루 출입이 금지됐지 않습니까? 방역 조치는 다 끝난 겁니까?

[기자]

내일 오전 9시부터 국회 기능이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사무처는 "어제 오후 6시부터 방역작업을 시작했고, 국회 본관은 오늘 새벽 5시 10분쯤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국회 본관 및 의원회관 등 국회 청사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정상 기능에 복귀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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