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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드는 '유승민 완주' 회의론…이번 주가 최대 고비

입력 2017-04-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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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당내에서 이른바 '완주론'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10일) 전체회의에서는 일단 완주로 의견을 모았는데, 이번 주 여론 흐름이 중요해 보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유승민 후보는 어제도 후보간 연대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든 단일화 생각이 전혀 없다는 말씀 분명히 드립니다.]

문제는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물론이고 일부 조사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도 뒤쳐집니다.

때문에 당 내부에선 완주에 대한 회의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습니다.

결국 어제 오후 바른정당은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이 모두 모였습니다.

당초 지도부의 대선 전략에 대한 불만들이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김무성 공동 선대위원장이 미리 막았습니다.

[김무성/바른정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TV토론이 시작되면 실력이 가장 뛰어나고 안정감 있는 유 후보가 지지율 올라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뚜렷한 지지율의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대선후보 등록일을 앞둔 이번 주가 바른정당 진로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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