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일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중국 인민의 전쟁(항일전)은 전쟁 역사상 보기 드문 주목할 만한 위업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항일전쟁 및 세계 파시스트와 맞선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인민들이 일본의 군사 침략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고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5000년 역사의 중국 문명을 지켜내고 인류의 평화를 지켜냈다고 칭송했다.
시 주석은 이어 모든 나라들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 국제질서와 시스템을 함께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모든 나라들이 세계의 평화와 발전이라는 숭고한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