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판문점서 사상 첫 남·북·미 정상 만남
분단과 대치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남·북·미 정상이 만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습니다.
2. 김 위원장-트럼프, 50분 넘게 단독 회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측 자유의 집에서 50분 넘게 비공개 단독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깜짝 만남이었지만 이전 2번의 정상회담보다 내실있는 회담이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좋은 환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3. 트럼프 "김 위원장, 언제든 백악관 초청"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30일)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이 별다른 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회담 직후에 "우리는 다음에도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4. 트럼프 "판문점 회동은 어제 생각한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판문점 회동 제안은 어제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리 계획한 것이 아니라고 밝힌 것인데 특유의 예측 불허 행동으로 극적인 효과를 노렸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5. "북·미, 2~3주 안에 비핵화 새 협상팀"
3차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새 협상팀을 꾸려 2, 3주 안에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